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아파트로 큰 돈 벌 수 있다는 의식 사라지도록 계속 대책 마련"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7-08 12:1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아파트로 큰 돈 벌 수 있다는 의식 사라지도록 계속 대책 마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파트 양도차익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의식을 지니지 않도록 부동산대책을 계속 마련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가능한 7월에 할 수 있는 조치는 7월 임시국회에서 하고 부족한 것은 더 신중하게 검토해 정기국회에 가서 보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번에 다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부동산에 문제의식을 지니고 접근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다시는 '아파트 양도차익으로 터무니없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의식이 우리 사회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놓고는 법정 출범시한을 지켜야 한다며 미래통합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추천위원 절차를 우리 당에서 거치고 있는데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면서 공정성 있는 추천위원 두 분을 선정해 당에 보고 해주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미래통합당도 이제 국회에 복귀했으므로 법정절차를 지켜서 15일까지 두 분을 추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5일까지 추천을 해도 최종적으로 공수처장이 결정되고 공수처를 구성해 가동하기까지는 또 시간이 걸린다”며 “검찰개혁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공수처 법안이 발효될 수 있도록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으니 야당도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