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하나은행, 연 2.2% 확정금리 주는 원리금 보장 퇴직연금 상품 내놔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7-07 10:3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이 확정금리 연 2.2%를 주는 퇴직연금 상품을 내놨다.

하나은행은 7일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퇴직연금 전용 ‘자유적립식 원리금 보장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연 2.2% 확정금리 주는 원리금 보장 퇴직연금 상품 내놔
▲ 하나은행은 7일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퇴직연금 전용 ‘자유적립식 원리금 보장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하나생명과 손잡고 개인 퇴직연금(IRP) 고객을 위한 원금과 이자를 보장하는 상품을 마련했다. 

자유적립식 원리금 보장 상품은 처음 가입할 때 만기와 이자율이 확정된다.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존 원리금 보장 상품은 추가로 적립할 때마다 적용되는 이자율이 다르다.

개인 퇴직연금(IRP) 신규 고객과 다른 금융회사에서 계좌를 이전한 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1만 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예정이율은 세전 2.2%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그동안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 상품은 입금할 때마다 만기와 이자율이 달라 자산관리를 할 때 불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맞춤 상품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