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금 최고의 민생과제는 부동산대책, 국회도 협조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7-06 17:5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금 최고의 민생과제는 부동산대책, 국회도 협조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대책을 가장 중요한 국정현안으로 꼽으며 국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지금 최고의 민생과제는 부동산대책”이라며 “세계적으로 유동자금은 사상 최대로 풍부하고 금리는 사상 최저로 낮은 상황에서 정부는 최선을 다해 부동산 투기 억제, 실수요자 보호, 서민들과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대책 등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도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미 지난해에 내놓은 12·16대책과 최근의 6·17대책은 물론 곧 내놓을 정부의 추가대책까지 포함해 국회에서 신속히 입법으로 뒷받침해 줘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을 놓고도 국회의 협조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의 “국민의 오랜 염원인 공수처가 법대로 7월에 출범하려면 공수처장을 비롯해 국회가 결정해 줘야 할 일이 많다”며 “절차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해 줄 것을 국회에 공문으로 요청한 바 있으나 이미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는 지체하지 말고 후보 추천과 인사청문회를 기한 안에 열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5일 국회를 통과한 3차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집행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는 올해 본예산과 1, 2차 추경안을 목표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집행해 왔다”며 “3차 추경도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속도감 있게 집행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통과된 추경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어려운 국민과 기업들이 지원 대책을 몰라서 도움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하게 신경 써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석유화학 기업 기후대응 전략에 한계 분명, BP 쉘 '실패한 사례'만 남겨
대우건설 광명시흥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수주, 4610억 규모
부총리 구윤철 "금산분리 원칙 지키되 첨단산업 지주사 규제 특례 마련할 것"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표류하나, 국민연금 출자금 회수각에 흥국생명 법적 대응까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3주 만에 다시 커져, 관망세에도 상승계약 중심 상승
ESS용 배터리 가격 하락에 태양광 발전 수혜, 화석연료와 가격 경쟁력 견줄만
가스공사 사장에 또 정치인 물망, 이재명 정부 공공기관장 인사 방향타 주목
HS효성 타이어코드 넘어 전기차 배터리로, 조현상 '실리콘 음극재'에 미래 걸었다
"전기차 산업 지원은 중국의 계략" 미국 상원의원 주장, 트럼프 정책 지지
[현장] KT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 공개, 수냉·액침냉각으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