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7조6천억으로 늘 듯, 반도체사업이 이끌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7-03 10:5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어 반도체사업을 중심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삼성전자가 2분기 매출 48조4840억 원, 영업이익 7조6220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했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7조6천억으로 늘 듯, 반도체사업이 이끌어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5.5% 증가한 것이다.

반도체사업부는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은 5조4750억 원으로 2019년 2분기보다 2조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모바일사업부 역시 코로나19 타격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1조5600억 원에서 1조6380억 원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디스플레이사업부는 LCD(액정 디스플레이)사업 부진 및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5950억 원을 거두는 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9%가량 감소한 것이다.

가전사업부도 큰 폭의 실적 감소를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TV와 생활가전 모두 판매가 부진해 영업이익이 7100억 원에서 1450억 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