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그룹, 계열사 인공지능 실무자 모여 워크숍 열고 지식 공유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7-02 17:1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그룹, 계열사 인공지능 실무자 모여 워크숍 열고 지식 공유
▲ SK그룹이 각 계열사 인공지능(AI) 실무자가 모이는 온라인 워크숍을 열었다.  < SK > 
SK그룹이 각 계열사 인공지능(AI) 분야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정보통신기술(ICT) 위원회는 ‘SK그룹 인공지능 실무자 온라인 워크숍: 사용가능한 AI’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SK그룹은 인공지능 실무자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부터 인공지능 실무자 워크숍을 열고 있다.

올해 워크숍에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건설, SK플래닛, SKC&C, SK매직 등 계열사 8곳의 인공지능 실무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발표내용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과적 인공지능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SK매직은 ‘매직아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매직아이 프로젝트는 실수나 고의로 렌털계약이 잘못 체결되는 것을 인공지능 기술로 잡아내 회사와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가 오염되는 공정상의 불량 사례를 디지털 이미지로 축적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불량률을 낮추는 사례를 발표했다. 

SK건설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건설 기자재 조달일정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정보통신기술(ICT)위원회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전략부터 인공지능을 실제 사용하는 현업 실무자의 폭넓은 관점이 있어야 인공지능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며 “SK는 기업과 고객, 사회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인공지능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