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데이터 빠른 처리 고성능 D램 'HBM2E' 양산 들어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7-02 11:3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고성능 D램 양산에 들어갔다.

SK하이닉스는 'HBM2E'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SK하이닉스, 데이터 빠른 처리 고성능 D램 'HBM2E' 양산 들어가
▲ SK하이닉스 D램 'HBM2E'. < SK하이닉스 >

HBM은 고대역폭 메모리반도체를 말한다.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속도를 높인 제품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HBM2E는 초당 460GB에 이르는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풀HD급 영화(3.7GB) 124편을 1초 만에 전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용량은 16GB로 이전 세대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

SK하이닉스는 HBM2E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시스템, 슈퍼컴퓨터 등에 사용될 수 있다고 본다.

오종훈 SK하이닉스 GSM담당 부사장은 "SK하이닉스는 HBM2E 양산을 계기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프리미엄 메모리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