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진에어 주가 초반 강세, 국토부 제재 해제 뒤 국내 노선 취항 확대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6-04 11:2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에어 주가가 장 초반 이틀째 오르고 있다.

진에어는 국토교통부의 제재 해제로 신규노선 취항이 자유로워지면서 국내 취항 노선을 확대했다.
 
진에어 주가 초반 강세, 국토부 제재 해제 뒤 국내 노선 취항 확대
▲ 진에어 로고.

4일 오전 11시4분 기준 진에어 주가는 전날보다 4.20%(500원) 높아진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는 19일부터 7월16일까지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 1회 부정기 운항하고 그 뒤에 정기편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신규노선에는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번 신규취항으로 진에어가 운항하는 국내선은 모두 9개로 늘어난다. 진에어는 1일에 김포~부산, 김포~광주, 대구~제주 등 3개 노선을 정기편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3월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재처분 자문위원회를 열고 진에어에 내렸던 제재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부정기편을 다시 운항할 수 있게 됐고 신규노선에 취항하거나 새로운 항공기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2018년 8월 진에어가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를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등기이사로 재직하게 함으로써 외국인 이사의 선임을 금지한 항공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새 항공기 도입과 노선 취항을 금지하는 제재를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