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을 향한 채권단의 추가 지원에 감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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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1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지원으로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채권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두산그룹 "두산중공업에 1조2천억 채권단 추가지원 감사, 꼭 상환""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14165812_4520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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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4월 그룹 차원의 자산 매각,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와 고정비 절감 등을 통해 3조 원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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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내부 위원회를 열고 두산그룹의 자구안을 받아들여 두산중공업의 경영 정상화방안을 확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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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두산중공업에 1조2천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채권단이 두산중공업에 지원한 금액은 모두 3조6천억 원으로 불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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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최대한 신속하면서도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경영 정상화방안의 이행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성실한 이행을 통해 채권단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을 차질 없이 상환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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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의 지주사 격인 두산과 그룹 오너일가도 책임경영 차원에서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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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채권단에 자금상환을 마치면 차입금을 3조 원 이상 감축해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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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재무구조를 발판삼아 가스터빈과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하는 데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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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터빈이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기존 사업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수력발전사업, 태양광 EPC(일괄도급공사)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수소 생산 및 액화 등 수소 관련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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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정부의 관심과 채권단의 지원에 힘입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신사업 동력을 키우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에너지 전문회사로서 미래 혁신기술과 관련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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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3월 채권단은 두산중공업에 1조 원을 긴급 대출해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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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월에도 외화채권 상환용으로 6천억 원을, 운영자금으로 8천억 원을 각각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