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이 ‘코로나19’를 기회 삼아 건강기능식품사업 성장의 가속페달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윤 사장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콜마비앤에이치 코로나19 기회로 급성장, 남매경영 윤여원 입지 확대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13151656_6222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31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콜마비앤에이치가 생산하는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의 매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br />
<br />
헤모힘은 당귀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인데 콜마비앤에이치 매출의 절반가량을 책임지고 있다.<br />
<br />
헤모힘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유명한데 2020년 1분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019년 1분기보다 20% 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br />
<br />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콜마비앤에이치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35%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2015년 메르스 때에도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2014년보다 47.1% 늘어났다”고 분석했다.<br />
<br />
윤여원 사장은 2020년 1월 콜마비앤에이치 공동대표에 올랐는데 취임 초부터 성과를 낼 수 있게 된 셈이다. 윤 사장은 콜마비앤에이치 지분 4.36%를 확보하고 있어 한국콜마홀딩스,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이은 3대주주이기도 하다.<br />
<br />
현재 한국콜마는 윤 사장이 콜마비앤에이치를, 오빠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5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상현</a> 한국콜마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국콜마홀딩스를 중심으로 남매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콜마비앤에이치의 성장세는 윤 사장의 입지 확대와도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 />
<br />
윤 사장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진출도 앞두고 있다.<br />
<br />
콜마비앤에이치의 최대 고객사인 다단계 마케팅업체 ‘애터미’는 4월부터 중국 회원 가입을 받기 시작했다. 5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애터미가 확보한 중국 회원 수는 3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br />
<br />
애터미의 한국 회원 수가 350만 명임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 수치로 평가된다. 중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건강기능식품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br />
<br />
윤 사장은 중국 진출을 ‘투 트랙’으로 준비하고 있다.<br />
<br />
우선 애터미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중국에 공장을 가동하고 별도로 자체공장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자체공장에서는 중국 현지 고객사와 거래하기 위한 제품을 생산하게 되는데 두 공장 모두 하반기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윤 사장은 특히 애터미 외의 기업들로 고객사를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br />
<br />
콜마비앤에이치가 애터미라는 안정적 고객사를 두고 있지만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고객사 확대는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건강기능식품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홍삼에서 눈, 갱년기, 이너뷰티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여서 새로운 고객사 확보는 한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콜마비앤에이치 코로나19 기회로 급성장, 남매경영 윤여원 입지 확대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5/20200531151721_1038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콜마비앤에이치가 제조하는 면역력 강화 건강기능식품 '헤모힘'.</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콜마비앤에이치의 비애터미 매출은 지난해보다 45%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공장 생산규모가 2천억 원에서 3천억 원으로 증설됐고 중국 강쑤콜마 제1공장(최대 생산규모700억 원)도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한다”고 예상했다.<br />
<br />
콜마비앤에이치의 성장세는 코로나19 사태에 ‘반짝’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br />
<br />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인식이 빠르게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고 최근 헤모힘뿐만 아니라 비타민C 등 면역력 강화 제품에 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 요소다. 또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 확대 흐름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으로 질환을 예방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br />
<br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7년 세게 건강기능식품시장은 1289억 달러(약 160조 원)로 2016년보다 6.3% 성장했고<br />
앞으로도 매년 5~6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건강기능식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람들이 코로나19로 건강에 관심이 증가하다 보니 건강기능식품을 향한 시각 자체가 바뀌고 있다”며 “콜마비앤에이치는 헤모힘이라는 이미 소비자들에게 인증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만큼 시장 확대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