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근 대신증권 신임대표이사가 리츠상장과 기업공개(IPO)로 종합부동산금융회사 도약을 위한 자본확충에 나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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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신증권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사태로 논란에 휩싸여 있는 만큼 신뢰회복을 위한 대응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시선도 자리잡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익근 대신증권 자본확충 내걸어, 라임자산운용 신뢰추락 수습 다급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24150751_980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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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오 대표는 재임기간 자기자본 3조 원을 목표로 내걸고 이를 위해 리츠공모, 상장주관 등 높은 수익성을 지닌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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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수익의 상당부분을 위탁매매수수료에 의존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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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가 급증한 1분기에는 이런 수익구조가 실적 선방에 기여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위탁매매수수료는 성장동력이 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증권가에서는 우세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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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표는 3월 주주총회에서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 성장을 위해선 자본확충이 필수적인 만큼 자본확충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회사가 성장해 주주가치가 제고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며 임기 안에 자기자본 3조 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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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본확충 목표를 두고 최근 대신증권이 추구하고 있는 체질변화와 연관지어보는 시각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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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주도 아래 인수합병과 다각화 등을 통해 종합부동산금융회사로 재도약에 힘써왔다. 이를 위해서는 탄탄한 자본력이 뒷받침 돼야 하는 만큼 오 대표의 자본확충 의지는 단순한 선언 이상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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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계열사 사이 시너지를 확대하면서 부동산부문과 관련된 대체투자능력을 강화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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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금융 주선을 하면 중순위 대출에 대신저축은행이 참여하고 후순위 대출에 대신에프앤아이(F&I)가 투자하는 방식 등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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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룡 회장은 2012년 금융그룹 출범을 공식화하고 대신증권을 정점으로 2011년 중앙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 도민저축은행, 2013년 한국창의투자자문, 2014년 우리F&I를 잇달아 인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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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19년 7월에 대신자산신탁을 설립하며 그 영역을 넓혀왔는데 대신자산신탁은 올해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자산관리회사 겸영인가를 취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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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자산신탁의 초기 자본금은 1천억 원으로 대신증권이 100% 출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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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 대표는 대신자산신탁과 협력을 통해 해외부동산 리츠상장과 관련해 투자대상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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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관계자는 "리츠상장은 대신증권 뿐 아니라 여러 계열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진다"며 "정확한 상장시기는 알 수 없지만 적절한 시기에 리츠상장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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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표는 기업공개(IPO)를 통해서도 수익을 확대하고 투자금융(IB)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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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신증권은 셀레믹스, 비나텍,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등의 3개사와 상장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기업공개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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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중소증권사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되는 기업공개부문에서 2018년에 2위, 2019년에 3위를 보이며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과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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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관계자는 "기업공개를 통해 기업과 인연을 맺고 해당 기업의 성장과정에서 새로운 수익구조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중소형 상장주관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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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표가 이런 장기적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대신증권이 라임자산운용사태를 수습해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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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위탁매매, 자산관리 비중이 비교적 높아 개인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면 오 대표의 자본확충 계획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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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검찰은 2480억 상당의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하면서 손실 가능성 등을 속이고 펀드 가입을 권유한 장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을 구속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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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피해 투자자들은 금융감독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대신증권의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은 물론 법적 소송도 이어가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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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관계자는 “대신증권은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논란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것”이라며 "신뢰회복이 늦어질 수록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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