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동서발전, 국내 금융투자사와 함께 호주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5-28 18:0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금융투자사와 함께 호주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보도자료를 통해 28일 서울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하나금융투자, 삼천리자산운용과 호주 퀸즈랜드주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국내 금융투자사와 함께 호주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 표영준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가운데), 편충현 하나금융투자 IB2그룹장(왼쪽),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호주 퀸즈랜드주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표영준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편충현 하나금융투자 IB2그룹장,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가 참석했다.

호주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화력 발전단가보다 같거나 저렴해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호주 콜럼불라 지역에 202MW급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나금융투자, 삼천리자산운용과 함께 진행한다.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해외 발전설비 지분용량 2.1GW, 해외 매출비중 10% 달성을 중장기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호주 태양광 발전사업은 호주 신재생에너지시장 진출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라는 복합적 의미가 담긴 사업”이며 “사업을 통해 국내외 일자리를 창출하고 친환경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