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올해 실적과 수주 목표달성은 해양부문 일감 확보에 달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5-26 11:1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올해 실적과 수주의 목표를 달성할지는 상선보다 해양부문에 달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6일 “삼성중공업의 1분기 실적부진은 해양부문의 영향력이 여전히 크다는 방증”이라며 “올해 수주목표 달성의 변수도 해양부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 올해 실적과 수주 목표달성은 해양부문 일감 확보에 달려
▲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삼성중공업은 2020년 1분기에 연결 영업손실 478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적자규모가 43.5% 커졌다.

김 연구원은 나이지리아 봉가사우스웨스트 프로젝트(봉가 프로젝트)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등 삼성중공업이 수주를 준비해왔던 프로젝트들의 최종 투자결정이 지연되면서 설계 작업량이 줄어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고 파악했다.

여기에 재고 드릴십 5기와 관련한 선물환 평가손실과 추가비용 등 반복돼 온 일회성손실까지 겹쳤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카타르와 모잠비크 등에서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을 발주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상당한 척수의 선박을 수주하면서 상선부문의 수주 경쟁력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해양부문의 봉가 프로젝트 수주 여부가 수주목표 84억 달러를 달성하는 데 있어 최대 변수라고도 봤다. 이 설비는 발주 규모가 10억~15억 달러로 예상된다.

글로벌 에너지컨설팅회사 리스태드에너지(Rystaad Energy)에 따르면 봉가 프로젝트의 손익분기점은 국제유가 50달러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봉가 프로젝트의 손익분기점이 알려진 대로라면 올해 발주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6927억 원, 영업손실 123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4.7% 늘고 적자규모는 80%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F&F의 디스커버리 달리기 전용 제품군 출시, 도심 러닝 페스티벌 후원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9월4일 출시, 카메라 기능 강화에 개인 맞춤형 AI
국민성장펀드 로봇·K콘텐츠 포함 7건 자금지원 승인, 1조1900억 공급
독자 AI모델 2차 평가 점수, SK텔레콤 70.6 업스테이지 69.9 LGAI연구원 ..
'병역기피자 무조건 해직' 병역법 76조 '헌법불합치', 헌재 "소명 기회 줘야"
'청소년 SNS 중독 유도' 메타, 미국 주정부들과 167억 달러 지급·청소년 보호조치..
[오늘의 주목주] '미국의 중국산 전력장비 규제' HD현대일렉트릭 주가 12%대 올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 2차 숏리스트 확정, 양종희 이재근 권광석 3파전
금융노조 "금융기관 지방이전·주 4.5일 타협 없다", 9·4 총파업 '전면전' 예고
삼성전자, 세계 최초 1100Hz 게이밍 모니터 포함 '오디세이' 신제품 4종 공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