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기업별


금융·증권
미래에셋대우 상장주관 명성회복, 최현만 '젊은 피' 앞세운 공격의 성과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  2020-05-24 07:00:0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부진했던 기업공개(IPO)부문 실적을 만회하고 기업공개 명가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연말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기업공개본부의 분위기 전환을 꾀했는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티몬의 주관사 자리를 차지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업공개시장에서 미래에셋대우의 적극적 행보에 시선이 몰리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4월부터 교촌에프엔피와 명신산업을 비롯해 8개 기업의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면서 실적 쌓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올해 주관사를 선정한 기업들 가운데 이른바 ‘대어급’으로 꼽히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티몬의 상장주관사 자리도 연이어 따내면서 예전과 다른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최 부회장이 연말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기업공개부문에 힘을 실어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미래에셋대우는 2017년과 2018년 연속 기업공개부문 1위에 오르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이른바 ‘빅3’로 불려왔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5위로 떨어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SK바이오팜과 카카오페이지 등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기업의 상장주관 경쟁에서 밀려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 부회장은 2019년 말 상대적으로 젊은 40대 성주완 상무를 기업공개(IPO)본부장으로 올리면서 세대교체를 추진했다. 또 본부에 젊은 인력을 추가로 보강해 외연 확대와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성 상무가 온 뒤로 미래에셋대우 기업공개본부의 조직 분위기가 확실히 이전과 달라진 면이 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성 상무는 20년 동안 기업공개부문에 전념한 전문가로 공격적 영업성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관사 선정을 놓고 국내 증권사 가운데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만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받으면서 미래에셋대우는 입찰 기회조차 얻지 못해 자존심을 구겼다. 주관사가 사실상 정해졌다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미래에셋대우는 태스크포스(TF) 팀까지 꾸리면서 직접 입찰제안요청서를 받아내는 등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서 결국 공동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티몬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 경쟁에도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기업공개부문 강자인 NH투자증권을 따돌리면서 끝내 주관사 자리를 따냈다.

미래에셋대우는 기업공개본부가 올해부터 주로 DCM(채권자본시장) 조직이 맡아왔던 대기업 대상 영업업무를 함께 담당하도록 하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이나 카카오페이지 등 상장에 나설 수 있는 자회사를 갖춘 기업들과 미리 관계를 쌓고 상장주관사로 선정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얻기 위해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올해 기업공개시장에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꼭!
·  [Who Is ?]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
·  엠에스오토텍 주가 장중 뛰어, 자회사 명신산업 상장 수요예측 흥행
·  미래에셋대우,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서울 여의도 사옥 일부 폐쇄
·  KB증권 카카오뱅크 상장주관 따낼까, 김성현 높아진 위상 보여줄 기회
·  한국전력 전기요금 개편 올해 힘들어, 김종갑 요금인상 불식이 열쇠
·  두산인프라코어 목표주가 상향, "매각 입찰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  [오늘Who] 현대차 미래차 경쟁력 핵심은 협력, 정의선 신동빈도 만나
·  [오늘Who] 은행연합회장 김광수, 민관 경험으로 라임 제재 대응부터
·  삼성카드 신사업 확대 필요, 김대환 마이데이터사업 복병 만나 아쉬워
·  장윤근 신현대,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LNG벙커링선 수주 본다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 코드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전문 경력직 채용정보AD
임원급 채용
전문직 채용
30대 그룹사 채용
디지털 전문인재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