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포브스 "미국 경제활동 재개해도 정상화 어려워, 소비회복이 열쇠"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5-22 11:5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이 전국적으로 경제활동 재개를 공식화하고 경제지표 회복에 힘쓰고 있지만 실제 소비심리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경기부양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외국언론이 바라봤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2일 "트럼프 정부의 미국 경제활동 재개가 경기를 완전히 회복세로 돌릴 수는 없다"며 "결국 실제 소비 증가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브스 "미국 경제활동 재개해도 정상화 어려워, 소비회복이 열쇠"
▲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미국 50개 모든 주가 20일부터 부분적 또는 전면적 경제활동 재개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데 자신감을 보이며 경기부양을 위해 각 주의 경제활동 재개를 강력하게 권고했기 때문이다.

포브스는 일각에서 경제활동 재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이 있지만 경제학자들은 대부분 경기 회복속도에 회의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실업률이 최소한 내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포브스는 "경제활동 재개를 앞당기고 사업장과 상점을 여는 것이 곧 소비활동 증가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미국 소비자들이 여전히 코로나19를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사기관 갤럽리서치에 따르면 4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73%의 응답자는 여전히 가능하면 집에 머무르고 일상복귀를 자제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4월 미국 소비심리는 3월 대비 17.3% 하락해 약 50년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는 "미국 국내총생산의 약 70%는 소비활동으로 이뤄져 있다"며 "소비자들이 여전히 두려움을 느낀다면 경제활동 재개가 국내총생산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바라봤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가계 소비가 줄어들고 저축이 증가하는 흐름이 지속되는 점도 미국 경기침체의 원인으로 꼽힌다.

고용시장 불안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소비 위축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

포브스는 "이번 경기침체는 결국 계속되는 악순환을 겪을 구밖에 없는 구조"라며 "미국정부가 가능한 모든 지원대책을 당장 내놓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토장관 김윤덕 "주택 공급 후속대책 1월 안에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
기업공개 세 번째 도전하는 케이뱅크,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통과
비트코인 1억3466만 원대 상승, 인도 가상화폐거래소 투자자 신원 확인 강화
[오늘의 주목주] '해외 군함 수주 전망' 한화오션 주가 8%대 상승, 코스닥 디앤디파..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4620선 상승 마감,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 상장폐지 기준 시총 50억에서 500억으로, 2028년까지 단계적 상향
[9일 오!정말] 국힘 주호영 "포대갈이로는 성공하지 못한다"
검찰, '744억 부당대출' 혐의로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 10명 기소
[현장] 루센트블록 대표 허세영 "STO 인가 불공정", 장외거래소 출범 전부터 잡음
정부 공소청·중수청 설치법안 발표, "국회서 2월 처리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