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전국적으로 경제활동 재개를 공식화하고 경제지표 회복에 힘쓰고 있지만 실제 소비심리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경기부양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외국언론이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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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2일 "트럼프 정부의 미국 경제활동 재개가 경기를 완전히 회복세로 돌릴 수는 없다"며 "결국 실제 소비 증가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포브스 "미국 경제활동 재개해도 정상화 어려워, 소비회복이 열쇠""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5/20200522115040_4103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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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개 모든 주가 20일부터 부분적 또는 전면적 경제활동 재개를 시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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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데 자신감을 보이며 경기부양을 위해 각 주의 경제활동 재개를 강력하게 권고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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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일각에서 경제활동 재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이 있지만 경제학자들은 대부분 경기 회복속도에 회의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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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률이 최소한 내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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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경제활동 재개를 앞당기고 사업장과 상점을 여는 것이 곧 소비활동 증가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미국 소비자들이 여전히 코로나19를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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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관 갤럽리서치에 따르면 4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73%의 응답자는 여전히 가능하면 집에 머무르고 일상복귀를 자제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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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미국 소비심리는 3월 대비 17.3% 하락해 약 50년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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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미국 국내총생산의 약 70%는 소비활동으로 이뤄져 있다"며 "소비자들이 여전히 두려움을 느낀다면 경제활동 재개가 국내총생산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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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가계 소비가 줄어들고 저축이 증가하는 흐름이 지속되는 점도 미국 경기침체의 원인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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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불안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소비 위축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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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이번 경기침체는 결국 계속되는 악순환을 겪을 구밖에 없는 구조"라며 "미국정부가 가능한 모든 지원대책을 당장 내놓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