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라임자산운용 펀드 손실 가능성 숨긴 대신증권 전 센터장 구속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5-22 09:3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신증권 장모 전 센터장이 라임자산운용 펀드상품을 팔면서 투자자에게 손실 가능성을 숨겼다는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장 전 대신증권 센터장의 구속영장을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발부했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손실 가능성 숨긴 대신증권 전 센터장 구속
▲ 라임자산운용 로고.

장 전 센터장은 대신증권 반포 자산관리(WM)센터에서 모두 2480억 원 규모의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팔면서 가입자들에게 수익률, 손실 가능성 등 중요 사항을 거짓으로 알리거나 오인시키는 방법으로 펀드 가입을 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또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환매가 중단된 뒤에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등을 수차례 열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펀드 안정성을 강조하며 환매를 보류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센터장은 언론에 공개된 피해 투자자와의 녹취록에서 구속기소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놓고 라임자산운용 자금줄로 지목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더불어민주당 김범석 청문회 불출석에 "쿠팡 청문회 끝 아냐, 국정조사도 추진"
이재명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발탁, 야당 3선 의원 출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9년 만에 개정 추진, 이행 점검 공시도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 조기 출범, 보급 및 기반확충 속도
김범석 쿠팡 고객정보 유출 29일 만에 첫 사과, "재발 방지 위해 전면적 쇄신"
롯데케미칼 선제적 석유화학 구조개편, 범용에서 고부가 스페셜티로 전환
'비과세' 배당 남발하는 레드캡투어, 범LG가 구본호·조원희 모자 곳간 쌓인다
넷마블 적자 사슬 끊더니 2년 연속 흑자, 콘솔·PC게임 대작으로 글로벌 겨냥
[2025결산/증권] '탄핵 쇼크'에서 새 정부 '역대급 랠리'로, 내년 코스피 5천 ..
LH 3기 신도시에 기업 유치 총력, 자족도시로 '서울 집값 잡기' 힘 보탠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