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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71%로 올라, 대통령 중 취임 3년 무렵 지지율 최고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5-08 11: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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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71%로 올라, 대통령 중 취임 3년 무렵 지지율 최고
▲ 역대 대통령 취임 3년 즈음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71%로 오르며 역대 대통령 가운데 취임 3년 무렵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5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71%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주 조사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주보다 5%포인트 내린 21%로 조사됐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3년 즈음 국정수행 지지도를 보면 제13대 노태우 대통령이 12%(1991년 1월),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41%(1996년 2월),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27%(2001년 4월),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27%(2006년 3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43%(2011년 2월),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42%(2016년 2월) 등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1년 시점 국정수행 지지도도 83%로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았다. 취임 2주년 무렵에는 45%로 김대중·이명박 대통령과 비슷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모든 연령대와 직업에서도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다만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32%로 부정평가 58%보다 높았다. 보수성향 응답자의 긍정평가는 46%로 부정평가 44%와 비슷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53%로 가장 많았고 ‘전반적으로 잘한다’(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함’(4%) 등이 뒤따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이 22%로 가장 많았다. ‘북한관계 치중/친북 성향’(1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6%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올랐다. 미래통합당은 17%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7%, 국민의당은 2%포인트 내린 3%, 열린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731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4 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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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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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진
혼자 제대로 미친 놈이라고 광고를 하는것으로 보입니다만...   (2020-05-08 21:27:14)
홍성진
임기 3년 동안 역대 최대규모의 실수가 뭔지 알려 드릴까요?
자신이 조현병에 면역증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 조현병 실험을 해본놈을 위성으로 찾아가
비자금 사업을 해버렸다는 것입니다......
알고보니 그놈은 위성능력자 였다는 사실을 알았을것입니다....
청와대 위성으로는 감당이 안될정도로 무서운것이 거기에 같이 살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을것입니다..
   (2020-05-08 21:22:45)

조작도 이젠 신물난다.. 안타깝다. 공산화될 대한민국의 미래..    (2020-05-08 12: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