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제품 ‘원더톡스’를 내놓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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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인 메디톡스가 악재를 맞은 만큼 보툴리눔톡신시장 안착을 노린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종근당, 메디톡스 악재를 기회삼아 보툴리눔톡신시장 안착 노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4/20200428152821_3204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종근당 로고.</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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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이 22일 ‘원더톡스주100단위’가 국가 출하승인까지 받아낸 만큼 원더톡스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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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출하승인은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백신, 혈액제제, 항독소 등에 관하여 제조회사의 품질검사를 거친 제품을 시중에 유통하기 전에 국가에서 시험 및 서류검토를 거쳐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로 제품 출시 직전의 단계를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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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관계자는 원더톡스 출시 일정과 관련해서는 “5월로 예상은 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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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휴온스로부터 보툴리눔톡신 판권을 구매해 판매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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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톡스는 휴온스가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보툴리눔톡신 제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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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권리양도·양수 절차를 통해 종근당에게 판권이 이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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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17일 메디톡스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제조 과정에서 허가 변경 절차를 거치지 않은 원액을 사용해 제품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메디톡신’의 제조·판매·사용 잠정중지를 처분하고 품목허가를 취소하는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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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의 주력제품인 메디톡신은 국산 1호 보툴리눔톡신 제품으로 보툴리눔톡신시장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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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의 조치에 대해 메디톡스는 19일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 및 명령 취소소송을 제기했지만 판매가 허용되더라도 소비자의 신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를 놓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시장 지배력을 잃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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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메디톡신의 품목 허가 취소로 국내 보툴리눔톡신시장 내 점유율이 하락하고 제품 신뢰도와 기업 이미지 측면에서도 타격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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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시험성적서 조작행위를 놓고 업무정지 3개월 등의 행정처분을 추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툴리눔톡신시장 신규 진출을 노리는 종근당에게 호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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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종근당이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넓은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보툴리눔톡신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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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3월30일에 공시한 2019년 12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약 769억 원가량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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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톡신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대웅제약(321억 원), 휴젤(153억 원) 등에 비해 마케팅 측면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공격적으로 투자할 여력이 많은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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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신규 진출을 노리는 사업자이지만 보툴리눔톡신시장에 관한 이해도도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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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2019년 6월까지 휴젤과 ‘보툴렉스’를 공동판매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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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렉스가 메디톡신과 함께 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툴 정도로 급성장한 것을 놓고 종근당의 영업망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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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관계자는 “예전에 보툴렉스 판매 경험도 있고 필러를 포함한 미용성형제품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유통망을 활용하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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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보툴리눔톡신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시장 성장세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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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툴리눔톡신시장은 2016년 860억 원에서 2019년 1470억 원 규모로 3년 사이 71%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