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 수출 하반기부터 본격화 예상"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4-20 08:0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휴젤은 보툴리눔톡신제품인 ‘보툴렉스’를 중국에서 팔 수 있게 되는 등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휴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 수출 하반기부터 본격화 예상"
▲ 손지훈 휴젤 대표이사.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휴젤 목표주가 48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휴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7일 34만4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구 연구원은 “휴젤은 보툴렉스 등의 중국 수출이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줄고 있어 휴젤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바라봤다.

휴젤은 지난해 4월 중국 NMPA(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에 보툴렉스의 허가를 신청했다.

NMPA의 보툴렉스 허가심사는 올해 4월9일 끝났다. 심사결과는 심사가 끝난 뒤 30일 이내에 통보된다.

구 연구원은 보툴렉스의 심사결과와 관련해 “서류 보완 등 작업 이후 6~7월쯤 최종적으로 승인이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젤은 수분탄력 캡슐 앰플 ‘웰라쥬 원데이 키트’의 중국 위생허가도 이미 받아둔 만큼 하반기부터 중국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이 코로나19의 타격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 등도 휴젤의 실적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됐다.

구 연구원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가가 줄면서 성형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기술 도입, 인수합병 등을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도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휴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169억 원, 영업이익 71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4.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김건희 지병 이유로 서울 아산병원 입원, 특검 수사 변수될 수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출범, 시민사회·학계·법조계 전문가 대거 포진
현대글로비스 에어인천에 500억 더 출자, 모두 2천억 출자해 계열사로 편입 가능성
[오늘의 주목주] '원전 수주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9%대 상승, 코스닥 코오롱티슈진 ..
[K금융 신흥국을 가다 캄보디아①] 프놈펜 거리 메운 금융사 로고들, 150개 은행의 ..
이재명 G7 정상회의 참석 위해 출국, 첫 해외 방문 "한국 위상 높일 것"
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에 원희목 선임, 서울대학교 특임교수
코스피 개인·외국인 순매수에 2940선 반등, 코스닥도 770선 올라
중국 텐센트 넥슨 인수설에 설레발 떨다, 넥슨 지배구조 변화 공감대는 뒷전에 묻혀
아처에비에이션, 인도네시아에 '전기 헬기' 최대 2억5천만 달러어치 판매 계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