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대만 통신사 FET와 손잡고 현지에 5G통신 콘텐츠 제공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4-08 12:0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대만 통신사와 5G통신 콘텐츠 분야에서 협력한다.

KT는 7일 대만 통신사 FET와 5G통신서비스 공동개발 및 콘텐츠 제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KT, 대만 통신사 FET와 손잡고 현지에 5G통신 콘텐츠 제공
▲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상무가 7일 KT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슈퍼VR을 활용해 대만 통신사 FE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KT >

이번 협약식은 KT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슈퍼VR을 통해 제공하는 원격모임서비스 ‘인게이지’를 활용해 진행됐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디지털 콘텐츠를 FET의 디지털 브랜드를 통해 대만 시장에 내놓는다. KT의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가운데 일부는 이미 수출이 확정됐으며 매월 공개되는 신규 작품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상무는 "KT의 5G통신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FET의 고객 기반을 결합해 두 회사의 동반성장과 신규 수익 창출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FET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5G통신 전반으로 협력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와이 잉 FET 전무는 “KT는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서 5G통신 분야에서 뛰어난 서비스 개발 및 운영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FET는 KT와 폭넓은 5G통신 협력을 통해 상용화 첫 해인 2020년에 기존 LTE통신 가입자의 약 20%를 5G통신 가입자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