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석유공사, 코로나19로 어려운 알뜰주유소 외상거래 상환기간 연장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4-07 18:2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석유공사, 코로나19로 어려운 알뜰주유소 외상거래 상환기간 연장
▲ 7일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에 위치한 신천알뜰주유소에서 열린 손소독제 전달식에서 한국석유공사와 알뜰주유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뜰주유소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외상거래 대금 상환기간을 연장한다. 

석유공사는 1일부터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석유공사와 외상으로 거래를 하고 있는 전국의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외상거래 대금 상환기한을 연장하고 이자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400여 개 알뜰주유소가 대상이며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외상거래 대금상환 기한이 기존 14일에서 28일로 연장된다.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는 감면된다. 

석유공사는 이날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에 위치한 위치한 신천알뜰주유소에서 월 평균 판매량이 20만 리터 이하인 125개 주유소에 고객용 손소독제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이의성 석유공사 유통사업처장은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의 운영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자는 취지”라며 “석유공사는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사업자들을 돕는 다양한 노력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