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구본환, 인천공항 하루 여객 5천 명 밑돌아 인천공항공사 비상 들어가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4-07 16:5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하루 여객 수의 급감으로 공항기능을 부분 축소하는 등 본격 대응에 나섰다.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6일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고 인천공항 비상운영체제 이행 상황 및 공항산업 생태계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곧바로 1단계 비상운영체계 시행에 들어갔다.
 
구본환, 인천공항 하루 여객 5천 명 밑돌아 인천공항공사 비상 들어가
▲ 7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연합뉴스>

6일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4581명으로 2001년 개항한 뒤 처음으로 하루 이용객이 5천 명 아래로 떨어졌다. 4월 들어 6일까지 하루 평균 여객은 6869명 수준에 그쳤다.

이에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비상운영체계를 △1단계(일일여객 7천 명~1만2천 명 상황 1주일 지속) 공항기능 축소 △비상운영 2단계(일일여객 3천 명~7천 명 상황 1주일 지속) 공항 기능 축소 확대 △비상운영 3단계(일일여객 3천 명 미만 상황 1주일 지속) 공항 기능 최소 유지 등으로 세웠다.

이번 1단계 비상운영체계를 적용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출국장, 체크인 카운터, 주기장, 수하물 처리시설, 셔틀트레인 등 주요시설을 부분적으로 운영한다. 

출국장은 기존 6개(제1여객터미널 기준)에서 2개소만 운영하고 유인체크인 카운터는 기존의 30%만 운영한다. 

항공기 주기장도 기존 107개에서 40개로, 셔틀트레인 선로 역시 기존 2개에서 1개 선로로 줄였다.

2단계 비상운영에 들어가면 일부 활주로를 폐쇄하고, 저비용 항공사가 주로 이용하는 탑승동의 운영을 중단한다.

3단계에서는 상업시설의 운영을 대부분 중단하고 계류장, 주기장, 수하물 처리 등 서비스도 최소한으로만 유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중국과 관계 악화는 일본 정부에 '기회' 분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명분"
신한금융 '진옥동 연임' 앞두고 흐르는 긴장감, '이변 발생' 3년 전과 다른 이유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경쟁사 기술 추격 거세"
한국투자증권 IMA 사업자 도약, 김성환 '아시아의 골드만삭스' 한 발 다가갔다
부총리 구윤철 "내년에 '주식 장기투자 소액주주'에 인센티브 추진"
비트코인 1억3565만 원대 상승, 스트래티지 회장 "변동성 오히려 줄고 있어"
롯데케미칼 미국 LPG 활용해 인도네시아서 효율성 높여, 이영준 동남아서 돌파구 찾는다
우리은행 해외사업 발목 잡은 인니 금융사고, 정진완 베트남서 성장동력 확충
SK의 아픈손가락 SKIET 내년까지 적자 전망, 이상민 ESS용 배터리 분리막으로 실..
두나무 오경석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가상자산 지목, "활용법 고민할 시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