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하나은행, 코로나19 수출기업 지원 위해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4-07 10:2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은행, 코로나19 수출기업 지원 위해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
▲ 하나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 및 신흥시장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 및 신흥시장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위드론 수출금융’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위드론 수출금융은 수출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무역자금 지원상품으로 △원자재 구매 및 제조를 위한 선적 전 금융지원상품 △물품 수출 이후 매출채권을 현금화할 수 있는 선적 후 금융지원상품으로 구성된다.

하나은행은 보증서를 신청하는 기업이 수출대금 집금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하면 선적 전과 매입 보증에 대해 각각 30%씩, 최대 60%의 보증료를 지원하며 대출이자 및 외국환수수료를 추가로 감면해준다.

또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도 신청기업의 재무심사 기준 우대, 수출신용보증(선적 전)의 보증비율 상향 조정, 보증료 20% 감면 등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위드론 수출금융을 통해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국내 직수출기업에 한정된 보증대상을 해외 위탁가공 수출기업까지 확대 적용했으며 수출기업은 무역금융뿐만 아니라 운전자금으로도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유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적극적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필요한 유동성을 적기에 지원하고자 특판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