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I&C, 인공지능 기반 수요예측 플랫폼 '사이캐스트' 사업화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4-06 10:1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I&C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요 예측 및 자동 발주를 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을 펼친다.

신세계I&C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수요예측 플랫폼 ‘사이캐스트(SAIcast)’를 본격적으로 사업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I&C, 인공지능 기반 수요예측 플랫폼 '사이캐스트' 사업화
▲ 신세계I&C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수요예측 플랫폼 ‘사이캐스트(SAIcast)’를 본격적으로 사업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I&C>

‘사이캐스트’는 신세계I&C가 자체기술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수요예측 플랫폼이다.

‘사이캐스트’를 활용하면 날씨, 가격, 프로모션 등 수백 가지 변수를 고려해 상품별 수요를 예측하고 필요한 수량에 맞춰 자동으로 발주할 수 있다.

그동안 유통매장에서는 과거 판매 데이터만으로 자동 발주한 뒤 매장 재고 상황에 맞춰 직원들이 추가 발주업무를 처리해야 했다.

하지만 ‘사이캐스트’는 판매 데이터 이외에도 날씨, 가격, 프로모션, 시즌 등 수백 가지 변수를 기반으로 매일 상품별 판매량을 예측해 필요한 수량만 자동 발주한다.

이에 따라 매장에선 상품 폐기나 과다 재고에 따른 비용부담을 낮추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초기 구축비용의 부담이 낮고 따로 개발기간을 두지 않고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I&C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마트 2개 매장에 사이캐스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뷰티 편집숍 ‘시코르’ 등과 사이캐스트 기술검증(PoC)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마트와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양윤지 신세계I&C IT2담당 상무는 “실제 대형 유통매장에서 ‘사이캐스트’의 효과를 입증한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