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현대글로비스, 코로나19 긴급 구호물품을 전국 각지에 무상운송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4-06 10:1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글로비스가 코로나19 관련 대응을 위해 전국 각지에 긴급 구호물품을 무료로 운송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월부터 현재까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준비한 코로나19 관련 긴급 구호품을 전국 각지에 1천여 톤 무상으로 운송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코로나19 긴급 구호물품을 전국 각지에 무상운송
▲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가 현대글로비스 운송차량에 긴급 구호물품을 싣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구호품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물티슈 등으로 이뤄진 위생용품 키트와 즉석밥, 생수 등의 식료품 키드, 의료진·구급대원을 지원하는 건강지원 키트(종합비타민, 피로회복제 등) 등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구호품을 도움이 필요한 자가격리자와 의료진들에게 2월부터 3월까지 약 2개월 동안 200여 차례 운송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구호품 무상운송 이외에도 4월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기업의 장점을 살려 구호품을 신속하게 적재적소에 전달해 현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모두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위수탁 및 협력기업 소속 화물차 운전원 약 7천 명에게 방역용 살균제와 분무기도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