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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민주당 신영대 무소속 김관영, 지역경제 살리기 걸고 팽팽한 승부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  2020-04-02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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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걸고 적임자라고 다투고 있다.

신 후보는 힘 있는 집권여당을 앞세우고 김 후보는 관록을 강조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왼쪽)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군산은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몇 안되는 선거구인데 '지역경제 회생'이 선거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군산은 지역경제의 부흥을 이끌었던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와 GM대우 군산 공장이 각각 2017년과 2018년에 문을 닫으면서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

신 후보는 집권여당의 힘을 내세워 ‘군산 조선소 재가동’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국회의원에서 물러나겠다는 배수진까지 쳤다.

그는 3월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경제를 살려 달라’는 시민들의 절규가 귓속에서 메아리 치고 있다”며 “지역 현안이자 과제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국회의원직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도 지원사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낙연 민주당 중앙상임선대위원장은 3월29일 군산조선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영대 후보와 힘을 합쳐 군산 조선소가 정상 가동되도록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며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2019년 제게 조선소 정상화를 약속한 바 있는데 현대중공업 경영 책임자들을 다시 만나 최대한 설득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역경제 회생에는 ‘다선 의원의 관록’이 필요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지역표심을 훑고 있다. 민주당 지지도가 높다는 점을 의식해 당선 뒤 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8년 동안 군산을 위해 헌신한 점도 앞세운다.

군산시가 5년 연속 1조 원 이상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고 군산형 일자리를 위한 전기차 생산공장계약 체결과 새만금 개발지역 복합리조트 건설,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사업 등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신 후보와 김 후보는 군산제일고등학교 출신의 동문 선후배 사이다. 신 후보가 김 후보보다 2년 선배다.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안에서 엎치락뒤치락한다.

한국리서치가 3월28일부터 3월29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신영대 후보의 지지율은 48.4%, 김관영 후보는 42.4%로 조사됐다.

보름 앞선 3월13일부터14일까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신영대 후보 41.1%, 김관영 후보 44.7%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20대 때 국민의당에게 빼앗겼던 호남 지역 23개 의석을 모조리 차지하겠다고 공을 들이고 있는데 전북 군산, 전남 목포, 남원·임실·순창에서는 박빙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여론조사는 전주MBC, JTV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의뢰로 3월13일과 3월14일 이틀 동안 전북 군산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19.2%,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는 전주KBS와 전북일보의 공동의뢰로 3월28일부터 3월29일까지 이틀 동안 전북 군산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5.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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