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엘앤씨바이오, 올해 중국진출 토대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가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4-02 10:3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엘앤씨바이오가 중국 진출을 토대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파악됐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엘앤씨바이오는 4월 안에 중국 합작사 설립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기능성화장품과 골결손 충진재 ‘메가DBM’ 등의 의료기기를 시작으로 매출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엘앤씨바이오, 올해 중국진출 토대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가능
▲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사장.

엘앤씨바이오는 2020년 3월6일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자금조달 목적의 전환사채 100억 원, 신주인수권부사채 50억 원을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엘앤씨바이오의 중국 파트너사는 시가총액 8조 원 규모의 중국 최대 투자은행인 중국국제금융공사다. 

엘앤씨바이오는 중국국제금융공사와 중국에서 인체조직이식재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메가카티’ 등의 허가와 판매를 함께 진행한다.

중국은 인체조직이식재 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라 엘앤씨바이오 제품은 국내보다 2배에서 3배 정도의 고가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인체조직시장 규모는 1조 원대로 추정되지만 아직 선두업체가 없다. 

엘앤씨바이오가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NMPA)의 품목허가를 받으면 시장 선점효과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엘앤씨바이오는 피부이식재를 시작으로 연골과 뼈 이식재, 메가카티 등으로 허가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애플 차기 아이폰 '반도체 혁신' 예고, TSMC 2나노 공정과 자체 통신칩 적용
마이크론 'HBM 공급과잉' 우려 완화, SK하이닉스와 경쟁에 점유율 유지 전망
iM증권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스마트폰 OLED 판매 효과 뚜렷"
SK텔레콤 오픈AI와 손잡고 B2C 협력,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진행
비트코인 1억6070만 원대 횡보, "최고가 경신 전 저가 매수 기회" 분석도
국제 해킹조직 SK텔레콤 가입자정보 판매 주장, SK텔레콤 '사실 아냐' 반박
상법 개정·세제 개편 예상에 증권주 기대, 하나증권 "상상인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
SK온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 상업생산 2029년으로 1년 앞당겨
국제유가 상승,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에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현대자동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가결, 찬성률 53%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