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테마섹,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보유주식 6천억어치 매각 착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4-01 18:2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매각한다.

테막섹의 100% 자회사 아이온인베스트먼트는 1일 장 마감 이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 주식 가운데 257만 주(지분 1.9%)의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수요예측을 시작했다.
 
테마섹,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보유주식 6천억어치 매각 착수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아이온인베스트먼트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221만 주(지분 1.5%)도 대량매매로 처분하기 위해 내놓았다.

기관투자가들에게 제시한 셀트리온 주식 가격은 종가(19만8천 원) 대비 8~9.8% 할인된 17만8695원~18만2160원 사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가격은 종가(7만9천 원)에서 7~8.8% 할인된 7만2088원~7만3470원 사이다.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매각에 성공하면 아이온인베스트먼트는 6300억 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아이온인베스트넘트가 보유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은 각각 7.6%, 7.9%로 떨어진다.

아이온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말에도 셀트리온 지분 2.92%,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1.12%를 시간외 매매로 매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