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DF,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중소협력사에게 30억 지원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4-01 17:4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DF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들이 고용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30억 원을 지원하고 결제대금도 조기 지급한다. 

신세계DF는 중소 협력사들과 ‘고용안정협의체’를 구성하고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등의 상생지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DF,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중소협력사에게 30억 지원
▲ 손영식 신세계DF 대표이사

우선 협력사와 '고용안정협의체'를 구성해 판매사원이 중심인 중소협력사를 중심으로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반성장투자재원 3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활한 자금 순환을 위해 결제대금 선지급을 확대하는 '조기지불제도'도 운영해 월 2~3회로 지급횟수를 늘린다.

또 국내 중소회사 30여 곳을 선정해 판매수수료율도 5%까지 낮춰주기로 했다.

신세계DF는 이를 통해 직영 585명을 포함해 협력사 및 면세점 판매직원 7천여 명의 고용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영식 신세계DF 대표는 “신세계면세점은 관광산업의 중심으로서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고 한국 상품의 수출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함께 성장해온 협력사와 그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