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천안을에서 민주당 박완주 50.5%, 통합당 이정만 31.6%에 우위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3-31 14:2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충청남도 천안시을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리얼미터가 내놓은 제21대 총선 충남 천안시을 선거구 여론조가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박 후보는 50.5%의 지지를 받아 통합당 이 후보(31.6%)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천안을에서 민주당 박완주 50.5%, 통합당 이정만 31.6%에 우위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후보(왼쪽부터)와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 정의당 박성필 후보, 민중당 이영남 후보.

정의당 박성필 후보는 3.7%, 민중당 이영남 후보는 1.6%의 지지율을 보였고 ‘기타 후보’ 2.6%, ‘없음’ 3.9%, ‘잘 모름’ 6.1% 등이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박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박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 예상한 응답자의 비율은 55.8%로 이 후보(27.5%)의 당선을 예측한 응답비율의 2배를 웃돌았다.

지지후보를 선택한 요인으로 ‘소속 정당’을 꼽는 응답이 39.6%로 가장 많았다. ‘능력과 경력’ 23.5%, ‘정책 및 공약’ 17.7%, ‘청렴성’ 10.0%, 당선 가능성‘ 4.3%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통합당이 28.7%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정의당 4.1%, 국민의당 3.0%, 민생당 2.3% 등이었고 ‘기타 정당’ 2.4%, ‘없음’ 6.9%, ‘잘 모름’ 3.7% 등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이 26.6%를 얻어 더불어시민당(22.2%)과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민주당은 14.7%, 정의당 8.8%, 국민의당 6.7%, 민생당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번 조사는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금강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8일부터 29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유무선 혼합 자동응답 전화 조사(무선 80.0% 유선2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2%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