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중소기업과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 활용한 헬스케어사업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3-30 11:4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 중소기업과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 활용한 헬스케어사업
▲ LG유플러스의 '실버 헬스케어' 개념도.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노인 대상 시설에서 사용하는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결합한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 세이프티랩, 헬스케어 기기 전문업체인 다우코리아와 함께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를 활용한 헬스케어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회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에 적용할 수 있는 △LTE통신 기반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 △시설 내부 공기질 자동관리 △위급상황에 양방향 비상통화 △이상 변화가 감지됐을 때 담당자 자동연결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실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더해 낙상사고를 감지하는 ‘낙상 감지 센서’ 등 건강 상태, 안전, 위생 등을 위한 '실버 헬스케어'에 적합한 다양한 기기를 발굴해 2020년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는 “실버 헬스케어 시설에서 통신과 결합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헬스케어 관련 기술력 있는 기업들과 협력을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준형 다우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중소기업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도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상생협업을 통해 한층 더 혁신적 제품의 판로 개척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