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우리은행, 코로나19 신속 대출 위해 본부인력 60명을 영업점에 파견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3-30 11:0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대출 실행을 돕기 위해 영업점 인력을 보강한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신속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영업점에 본부부서 직원을 파견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 코로나19 신속 대출 위해 본부인력 60명을 영업점에 파견
▲ 우리은행 로고.

우리은행은 대출신청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4개 영업점부터 60여 명의 본부부서 인력을 파견한다. 

영업점마다 기업대출 경험이 많은 본부직원 위주로 1~2명이 배치된다.

파견 본부직원들은 우리은행이 4월 초부터 서울지역 영업점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민생혁신금융 전담청구’에서도 근무하게 된다. 

서울시가 25일 중소 여행사, 영세학원, 골목식당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서울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대출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신청 증가로 대출실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최대한 빠르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