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목표주가 낮아져, "스마트폰에 부품 공급 줄어 실적에 부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26 08:0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코로나19로 전방산업인 스마트폰의 수요가 줄어 삼성전기의 이익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기 목표주가 낮아져, "스마트폰에 부품 공급 줄어 실적에 부담"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6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천 원에서 14만 원으로 낮춰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삼성전기 주가는 10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의 주력 거래선인 삼성전자는 2020년 1분기 스마트폰 생산에 큰 차질을 빚지 않았다.

그러나 2분기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럽과 북미에서 스마트폰 수요가 급감하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전체 매출의 65% 이상을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 수요 부진이 삼성전기에게는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기는 최근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생산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데 전방 거래선의 생산 차질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기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8조3103억 원, 영업이익 685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3.4% 늘지만 영업이익은 6.6%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와 5조원 대 '천무' 3차 계약 체결
고려아연,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 국가핵심기술 지정 신청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익스프레스' 분리매각ᐧ인력 효율화 담겨
엘앤에프, 테슬라와 맺은 3조8천억 공급계약 1천만원 이하로 축소
최재원 수석부회장 SK스퀘어로 이동, AI·반도체 글로벌 투자 지원사격
기업은행 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체불된 초과근로 수당 지급해야"
빙그레 영업이익 3년 만에 1천억 아래로 나락, 김광수 '불모지' 유럽 공략 '총력'
[오늘의 주목주]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한화에어로 주가 9%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대 강세 마감 4120선, 환율은 1430원 아래로
[29일 오!정말] 민주당 박성준 "실력에는 여야가 없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