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문재인 "코로나19 진단시약 요청하는 나라 많아 수출 적극 지원"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3-25 16:48: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출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문 대통령은 오전 서울 송파구의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생산 업체인 '씨젠'을 방문해 업계 간담회를 열고 "최근 민간 차원의 수출 상담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진단시약 공식 요청국이 많다"며 "정부가 (진단시약) 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코로나19 진단시약 요청하는 나라 많아 수출 적극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송파구 진단시약 기업인 씨젠에서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제공조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문 대통령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코로나19 대책 논의를 위한 전화 통화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 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글로벌 공조가 아주 절실해졌다"며 "우리 기업의 진단역량이 글로벌 공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찾아내는 것이 방역의 시작이라고 바라봤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 한 명을 빠르게 찾아내는 일은 확진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며 방역의 시작"이라며 "한국은 빠른 검사와 빠른 확진, 빠른 격리와 빠른 치료에 더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검사의 정확도까지 더해져 방역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씨젠을 비롯해 현장 방문에 함께 한 코젠바이오텍, 솔젠트, SD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 등 진단시약 기업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감사했다.

그는 "여러분의 혁신적 노력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가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은 바이러스 극복의 최일선에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