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김종갑, 고통분담 위해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 임원 급여반납 동참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3-25 14:1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발전자회사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직원 임금의 일부분을 반납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김종갑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월급여의 10%를 12개월 동안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01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갑</a>, 고통분담 위해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 임원 급여반납 동참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처‧실장급 직원은 월급여의 3%를 12개월 동안 반납하기로 했다. 

한국전력뿐만 아니라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원료, 한전KDN 등 9개 발전자회사의 임직원들도 동참한다. 

반납한 임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고 한국전력은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급여 반납 결정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4일 한국수력원자력은 3월부터 정재훈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급 임원들의 급여 30%를 4개월 동안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산업부 산하의 연구개발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기관장도 임금 반납에 동참해 4개월 동안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을 나누기 위해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임원급 연봉 1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 임직원 모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운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에 장기 투자자 매도세 반영,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 낮아져
[현장] 엔씨 호라이즌 IP MMO 신작 공개, 이성구 "의심 넘어 증명할 것"
정책실장 김용범 통상분야 팩트시트 설명, "농산물 추가개방 없어"
일론 머스크 애플과 오픈AI 인공지능 협력 견제, 미국 법원 '소송 진행' 결정
오픈AI, 챗GPT에 최대 20명 함께 쓰는 '그룹 채팅' 한국에 시범 도입
현대해상 3분기 누적 순이익 6341억으로 39% 줄어, 자동차보험 적자전환
'한국산 텅스텐 생산' 알몬티중공업 목표가 상향, 증권사 "미국 프로젝트 구체화"
KT 한국 특화 AI로 국방 AI전환, 팔란티어와 전담조직 신설
호텔경영의 교과서 '디테일리즘' 출간기념회, 조정욱 "고객만족은 디테일로 완성된다"
한미 팩트시트 타결, 이재명 "핵잠수함 건조 승인" "핵연료 재처리 권한 미국 지지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