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통합당 안상수 검찰에 윤상현 고발, “공천반발해 다수 탈당은 거짓”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3-24 17:3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통합당 안상수 검찰에 윤상현 고발, “공천반발해 다수 탈당은 거짓”
▲ 안상수 미래통합당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하는 안상수 의원이 같은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윤상현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안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의원을 정당법 위반 및 사문서 등의 위변조 및 부정행사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윤 의원을 고발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안 의원은 “윤 의원은 당원 2650명이 공천결과에 반대해 동반 탈당했다는 기사를 블로그에 올려 홍보했지만 통합당 인천시당에서 조사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탈당계를 냈다는 당원들 가운데 본인이 탈당한 줄 모르는 분이 다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 의원 측은 본인의 이름과 지지율을 크게 강조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단 형태로 미추홀구 전역에 뿌렸다”고 덧붙였다.

통합당 공관위원회는 인천 동구미추홀에 안 의원을 전략 공천했다. 이에 반발한 윤 의원은 20일 동구미추홀에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고 통합당을 탈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