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수원 장안구에서 처음으로 더샵 아파트를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도 수원 장안구 ‘더샵 광교산퍼스트파크’를 4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더샵 광교산퍼스트파크는 지상 최고 21층, 8개동, 666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475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돼 있다. 

더샵 광교산퍼스트파크 전체 세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5㎡이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36㎡ 60세대 △59㎡ 68세대 △71㎡ 56세대 △84㎡ 291세대 등이다. 

더샵 광교산퍼스트파크는 남향 위주로 설계해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단지 안에 판상형(각 세대가 일렬로 길게 이어지게 만든 형태)과 타워형(몇 세대를 사각형 모양으로 묶어 위로 쌓아올린 형태)을 적절히 배치해 여러 수요층의 기호에 맞추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더샵필드(잔디마당), 농장 정원, 테마 가로수길 등 차별화한 조경으로 도심 속 전원 아파트를 구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

단지 안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체력단련실, GX(단체운동)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독서실, 멀티미디어실, 북카페 등 교육 특화시설을 조성했다.

더샵 광교산퍼스트파크는 학군, 교통, 생활인프라 등에서 좋은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단지 바로 옆에 영화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꼽히며 수성중학교, 수원북중학교,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등도 걸어서 갈 수 있다.

광교산, 영산공원이 가깝고 수원 KT위즈파크 야구장과 홈플러스, CGV 영화관, 조원시장, 장안구청 등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 인덕원과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인 신수원선이 2021년 착공되며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도 최근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는 등 교통 호재도 기다리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광교산퍼스트파크는 수원 원도심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로 지난해 브랜드 새 단장 이후 첫 분양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광교와 동탄에서 입증한 브랜드 파워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더샵 광교산퍼스트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기로 했다. 

분양 홈페이지에 세대별 가상현실(VR) 촬영 화면을 게시하고 입지나 단지 모형도 등 정보를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의 전화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응대 회선을 대폭 늘리고 메신저 등을 활용한 온라인 소통창구도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스코건설은 각종 홍보 물품, 계약자 선물 등도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