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한림공학한림원 대상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때 가전 혁신 공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3-23 13:4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성진 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받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제24회 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조성진 전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자에게 공학한림원 대상이 주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림공학한림원 대상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때 가전 혁신 공로
▲ 조성진 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조 전 부회장은 세계 최초 듀얼스팀 드럼세탁기 개발을 주도했다.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트윈워시 세탁기 등을 출시하며 가전제품 혁신을 이끌기도 했다.

조 전 부회장은 2019년 11월28일 LG전자 최고경영자(CEO)에서 용퇴했다.

공학한림원은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도 선정했다.

젊은공학인상은 박광일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D램개발실 연구위원(전무), 강기석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가 받는다.

박광일 전무는 10나노급 D램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D램 양산에 기여했다. 강기석 교수는 고성능 2차전지 전극 소재를 개발해 전지 기술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학한림원은 공학 관련 기술, 연구, 교육 및 경영 부문에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억 원을,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천만 원을 준다. 상금 2억 원은 매년 귀뚜라미문화재단에서 출연한다.

시상식은 24일 열릴 것으로 예정됐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잠정 연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