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하나투어 최대주주 IMMPE로 변경, 박상환 2대주주로 공동경영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2-28 18:5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투어 최대주주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로 바뀌었다.

28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최대주주가 박상환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외 3인에서 하모니아1호 유한회사 외 3인으로 변경됐다. 하모니아1호 유한회사는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하나투어 최대주주 IMMPE로 변경, 박상환 2대주주로 공동경영
▲ 하나투어 로고.

하나투어가 IMM프라이빗에쿼티를 제3자로 배정해 실시한 유상증자 작업이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하나투어는 2월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 232만3천 주를 발행했는데 IMM프라이빗에쿼티가 1289억2650만 원을 들여 모두 인수했다.

유상증자가 끝난 뒤 지분율을 살펴보면 IMM프라이빗에쿼티가 16.67%로 최대주주이고 그 뒤로 박상환 회장 6.53%, 권희석 수석부회장 4.48%, 김진국 대표이사 사장 0.16% 등이다.

IMM프라이빗에쿼티와 박상환 회장은 함께 등기이사 선임 등을 논의하며 공동경영한다.

하나투어 새 경영진은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박상환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송미선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매니징디렉터파트너가 전략관리부문 대표이사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국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체제를 갖춘다.

하나투어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인프라 확보 및 컨텐츠 수집을 위한 해외 투자, 차세대 시스템 개발비용, 신규 사업 확대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623억, 영업이익 73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7.97%, 영업이익은 70.57%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리비안 폴크스바겐에서 10억 달러 투자 확보, 신모델 'R2' 성과에 명운 걸려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DB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폴란드 K2 2차 계약 역대 최대 9조 규모"
IBK투자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웃돌아"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