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마스크 공급물량 충분해도 국민에게 돌아가지 않으면 문제"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2-26 21:0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마스크 물량을 확보하는 문제를 놓고 국민이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상황 및 대책에 관한 정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부가 강력한 대응을 해야 그런 모습을 보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마스크 공급물량 충분해도 국민에게 돌아가지 않으면 문제"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공무원이 마스크 물량을 직접 확인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방법을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가 마트에 있는지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일정 기간은 실제로 국민이 체감할 조치를 취해 필요할 때 살 수 있다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 수출 제한조치로 공급물량은 충분히 확보돼 있다”며 “그러나 국민 개개인 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약국과 농협, 우체국 등을 통해 차질 없이 (마스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기재부 1차관이 매일 체크하기 시작했는데 일일점검을 해서 국민이 현장에서 구입하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산업장관 김정관 "미국 3500억 달러 전액 현금 투자 요구 아니다, 우리 의견 상당히..
신한투자 "엔씨소프트 아이온2로 이익 회복 제한적, 내년 신작 흥행 장담 못해"
대신증권 "넷마블 '뱀피르' 4분기도 흥행세 지속, 비용 효율화 기조 계속"
신한투자 "크래프톤 펍지 성장률 둔화 예상, 개발력 보강 위한 투자 필요"
삼성전자 '엑시노스2600' 갤럭시S26 울트라에도 탑재, S22 이후 4년 만에
대신증권 "크래프톤 펍지 성장세 주춤, 주가에 신작 기대감 반영에 시간 필요"
증시 활황 타고 원전·2차전지·조선 테마주에 몰린 '빚투', 변동성 확대 땐 대규모 손실
국감서 기업은행 부당대출 '규모 축소 보고' 논란, 행장 김성태 "숨긴 것 없다"
인벤티지랩 "엠제이파트너스의 소송은 근거 없는 주장, 신주 상장 정상 진행"
태광산업 4700억에 애경산업 최종 인수 계약, 애경그룹에 2115억 대여 결정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김경덕
마스크가 뭐가 충분하다는건지 가격은 말도 안되는게 비싸고 사러가도 다 팔렸다고 하는데 고작 2장 사왔다    (2020-02-26 22: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