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예술인 알리고 국가유공자에 보조기구 지원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2-26 18:04: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1%나눔재단이 공모전에서 뽑힌 2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6일 ‘더 나은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모두 11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장애 예술인 대중화 프로젝트’와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대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예술인 알리고 국가유공자에 보조기구 지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겸 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

장애예술인 대중화 프로젝트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제안한 아이디어로 장애예술인들에게 소통의 창구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활동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이들의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한다.

포스코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포스코TV를 비롯해 포스코 뉴스룸, 포스코 SNS 등 채널을 통해 영상콘텐츠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를 선발해 장애 극복을 위한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것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개 사업 외에도 ‘결혼이민자의 요식업’, ‘소규모 식품 제조를 지원하는 공유주방’, ‘도서벽지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를 위한 체험캠프’ 등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1월 한 달 동안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모두 27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는데 포스코1%나눔재단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4건, 장려상 6건 등 우수 아이디어 11건을 뽑았다.

이 밖에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 문화사업자문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 문화예술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급여 1% 기부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운영되는 공익재단이다. 포스코그룹 임직원 98%가 참여해 연간 100억 원 규모를 모금하고 있으며 포항과 광양의 지역에 집중해서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