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그룹,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한 대구경북에 10억 지원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2-26 17:5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10억 원을 지원한다.

롯데지주는 정부가 코로나19의 위험 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그룹,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한 대구경북에 10억 지원
▲ 롯데지주 로고.

대구·경북지역의 복지시설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가면서 돌봄 공백과 결식 위기에 처한 어린이와 노인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휴관으로 가정에 고립된 아동들에게 식사와 위생용품을 제공한다.

또 단체 급식소 폐쇄 등으로 결식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노인들에게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식사 및 위생용품을 전달한다.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은 위생용품, 즉석식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시에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 등 화학 계열사들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확보해 전달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앞으로 추이를 살펴 추가적으로 지원 지역을 확대할 계획도 세워뒀다.

이와 함께 롯데는 9550억 원의 동반성장기금 가운데 현재 잔여분인 2600억 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선 대출해 주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11월20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에 3920선 하락 마감, 장중 3900선 내주기도
일론 머스크 xAI 150억 달러 조달 협상 중, 기업가치 3월보다 2배 이상 뛰어
중국과 관계 악화는 일본 정부에 '기회' 분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명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유력에도 흐르는 긴장감, '이변 발생' 3년 전과 다른 이유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경쟁사 기술 추격 거세"
최태원 국힘 장동혁과 만나, "상법 개정안 보완·상속세 법안 추진 부탁" 
한국투자증권 IMA 사업자 도약, 김성환 '아시아의 골드만삭스' 한 발 다가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