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일본 선사와 LNG 해양설비 스마트솔루션 공동개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2-26 14:3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일본 선사와 LNG(액화천연가스) 해양설비의 스마트선박 솔루션을 개발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일본 선사 MOL(미쓰이OSK해운)과 ‘부유식 LNG저장·재기화설비(LNG-FRSU) 디지털화를 위한 전략적 기술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일본 선사와 LNG 해양설비 스마트솔루션 공동개발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부유식 LNG저장·재기화설비. <대우조선해양>

부유식 LNG저장·재기화설비는 육상터미널 건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도 LNG를 공급할 수 있어 ‘떠다니는 LNG터미널’로 불린다.

해양설비이지만 선박에 가까운 형태다.

대우조선해양과 MOL은 선박 운항효율과 편의성, 안전성을 높이는 스마트선박 솔루션을 개발해 MOL의 부유식 LNG저장·재기화설비에 탑재한다.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선박 솔루션을 활용해 주요 장비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운전조건을 최적화하는 선박 운영시스템을 구현한다.

대우조선해양은 LNG 재기화기술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에서 운항 중인 부유식 LNG저장·재기화설비 및 LNG 재기화선(LNG-RV) 29척 가운데 11척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했다. 점유율로 환산하면 38%가량이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대우조선해양은 부유식 LNG저장·재기화설비에 특화된 스마트선박 솔루션을 개발해 적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