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금융그룹 코로나19 금융지원 온힘, 손태승 "사회적 책임 다할 떄"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2-26 11:0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그룹이 보유 역량을 모두 동원해 코로나19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대응 테스크포스(TF)'를 그룹 차원으로 격상시키고 우리은행 등 모든 계열사의 보유역량을 동원해 고객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코로나19 금융지원 온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사회적 책임 다할 떄"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우리은행은 대인접촉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28일부터 3월31일까지 인터넷, 모바일뱅킹 등 우리은행 이용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음식, 숙박, 관광업을 꾸려 나가는 소상공인에게는 4천억 원 규모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일시적 영업악화로 유동성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대출만기를 유예하기로 했다.

우리카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최대 6개월 동안 카드대금 청구를 유예한다. 

영세, 중소가맹점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3월31일까지 2~3개월 무이자할부 지원과 카드론 등 카드대출금리 인하 및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우리종합금융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만기를 유예하고 연체이자도 면제할 계획을 세웠다. 

우리금융그룹은 고객, 직원 보호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지역특산품과 물품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도 진행한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눈앞에 보이는 사업보다 우리와 함께하는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보답할 때"라며 "이번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특히 수천만 고객이 거래하는 은행과 카드부문 등에서 금융 지원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