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오른쪽)이 2019년 12월19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뉴경총’ 시대 이끌어
손경식은 2018년 2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에 오른 뒤 2020년 2월 연임했다.
회장단은 손 회장이 노동·경제·경영 등 기업활동 전반의 이슈에 대응하는 경제단체로서 역할을 정립해 경총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손경식은 경총 회장을 맡아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역할을 경제사회 분야 전반으로 넓히고 조직 쇄신 등을 추진했다.
2018년 2월 7대 경총 회장에 오른 뒤 8월 정관 변경을 통해 노사관계에 한정됐던 경총의 업무범위를 경제사회 전반으로 확대하면서 ‘종합 경제단체’로 탈바꿈하고 있다.
2020년 2월에는 회장단회의를 정관상 공식기구로 만들어 회장단 회의 결정사항의 법적 효력을 더욱 높였다.
노사관계뿐 아니라 전반적 경제정책을 놓고 기업인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경총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손경식은 최저임금 문제 등에서 기업인들의 처지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최저임금의 산입범위에 상여금과 수당 등을 넣을 것을 요청하며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정부가 최저임금 산입 범위에 주휴시간을 모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한 주에 반대 성명을 3번이나 내기도 했다.
주52시간 근로제, 공정거래법·상법 개정안 등 문제에 관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손경식은 2019년 11월20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주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해 보완조치를 요청했다.
그는 “주52시간 근로제 같은 획일적 근로시간 단축은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할 수 있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물론 선택적 근로시간제, 특별연장근로 같은 보완조치가 반드시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 기업이 과도한 상속세 부담을 덜고 원활한 기업 상속으로 장기적 안목의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일본 수출규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등의 대책 마련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총은 2019년 7월23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함께 일본 경제산업성에 수출규제 철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공식 제출했다. 손경식은 2019년 7월29일 출범한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에 경총 회장으로 참여해 활동하기도 했다.
2020년 2월13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관한 ‘신종 코로나 대응을 위한 경제계 대응 간담회’에 참석했다.
손경식은 코로나 대응 간담회에서 “피해 기업들에게 정부의 정책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최근과 같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유연한 근로시간 운영을 위한 보완 입법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을 비롯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6개 기업 총수와 대표가 자리했다.
△CJ그룹의 얼굴로 활발한 대외활동
CJ그룹을 대표해 적극적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경식은 2019년 12월2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중국 산동성 주요인사들과 만나 식품, 물류, 바이오, CJCGV 등 중국 현지에서 CJ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과 관련해 상호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2019년 6월30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 ‘한국 경제인 간담회’에 CJ그룹을 대표해 참석했다.
이날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권영수 LG대표이사 부회장, 허영인 SPC 회장,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면서 손경식을 비롯해 신동빈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정의선 부회장, 최태원 회장 등을 “훌륭한 리더”라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에 투자해 준 한국 기업들, 그것을 이끌어 준 한국 대기업의 총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기업들이 미국에 많은 투자를 했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손경식은 이밖에도 2017년 10월12일 저녁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고 9월에는 ‘2017 한일축제한마당 in Seoul’, 8월에는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와 에드 로이스 미국 외교위원장 등을 만났다.
손경식은 2017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대기업 총수들과 만난 자리에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손경식에게 “지난번 미국도 동행했는데 정말로 정정하게 현역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어 아주 보기 좋다”며 “경제계에서도 맏형 역할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왼쪽부터), 손경식 한국경영장총협회 회장,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고가 노부유키 노무라 증권 회장 등이 2019년 9월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
△한일교류 기여
한국과 일본의 경제적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손경식은 2019년 9월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 기조연설에서 “동북아 평화와 번영, 그리고 국제분업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우호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단단한 한일 경제협력관계와 경제인 우호친선 관계로 법, 정치, 외교로 풀기 어려운 문제도 한일 경제인들의 실용성, 포용력, 합리성으로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한일 두 국가는 경제적 호혜관계뿐 아니라 안보협력의 끈을 튼튼히 유지할 때 서로의 번영과 안정이 확보될 수 있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한일은 감정의 응어리를 뛰어넘어 역내 질서를 다잡기 위한 현실적 협력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일경제인회의는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악화된 뒤 열린 첫 대규모 민간행사였다.
손경식은 2017년 5월9일 일본 정부가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등급 훈장인 욱일대수장의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됐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재임 당시 한일 민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한류 컨벤션인 케이콘(KCON)을 해마다 일본에서 개최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경식은 2005년 1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냈다.
△경총 회장 자격으로 남북 정상회담 동행
손경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방문에 동행했다.
2018년 9월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수행원단의 일원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함께 평양에 방문했다.
손경식은 평양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리용남 내각 부총리 등을 만났다.
그는 방북 뒤 “전투적 구호가 없어졌고 경제협력을 향한 북한의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손경식은 “북한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산업을 일으켜 세울 투자”라며 북한이 남한 기업의 기술 지원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협력과 관련해서는 “일단 철도가 가장 기본적”이라며 “경제협력과 관련한 논의는 이제 시작 단계일 뿐”이라고 말했다.
2018년 10월23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의 제안으로 마련된 특별수행원단 뒤풀이 자리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 재계 인사들은 거의 참석하지 않아 손경식의 참석은 더욱 눈에 띄었다.
모임은 고려회라는 이름이 붙였으며 종종 회동하며 친목을 도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경식은 모임의 좌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처벌 6개월 유예방안 관철
손경식은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처벌의 6개월 유예를 요구해 정부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18년 6월18일 ‘근로시간 단축 시행 관련 고용부 건의’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현장의 근로시간 단축 노력을 고려해 처벌보다는 6개월의 충분한 계도기간을 부여해 달라”고 고용노동부에 건의했다.
당정청은 6월20일 당정청협의회에서 재계 의견을 받아들여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처벌을 6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경영계에서는 기업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경총이 제대로 해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2018년 7월1일부터 주당 근로시간이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어들어 경영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경총 관계자는 “경제단체의 건의가 받아들여지는 것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닌 만큼 유예방안이 관철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제사절단으로서 베트남 방문
손경식은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동행했다.
2018년 3월23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 등과 함께 한국-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 참여했다. 까오 득 팟 베트남 당 중앙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응우엔 찌 쭝 기획투자부 장관, 따오 응옥 쭝 노동보훈사회부 장관 등도 만났다.
관계부처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 현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채산성이 악화한 일부 우리 기업이 임금 지급 등 정상적 청산절차를 밟지 않고 불법 폐업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두고 유감을 표명했다.
손경식은 불법 폐업 사례를 막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함께 마련해 두 나라 사이의 신뢰를 이어나갈 것을 제안했다.
현지에 있는 우리나라 상공인 대표들과 조찬회동에서는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통한 지속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경식은 2017년 12월 CJ그룹 회장으로서 베트남을 방문해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수상을 만났는데 3개월 만에 경총 회장으로 다시 베트남을 방문했다.
△제7대 경총 회장 선임과 사회적 대화 참여
손경식은 제7대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경제단체장을 맡은 것은 대한상의 회장에 이어 두 번째다.
경총은 2018년 2월27일 회장 선임을 위한 전형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손경식을 추대하기로 했다.
경총은 “손경식은 경제계의 높은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으며 특히 대한상의 회장 당시 경총 회장과 함께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해 노사정 합의를 도출했다”며 “이런 경륜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되는 노사정 대표자회의에 경제계 대표로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경식은 3월5일 취임식에서 “다양한 국가적 과제를 풀어야 할 시점에 경총 회장의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업 경영과 경제단체장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국가 경제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뒤 국회, 청와대, 한국노총 등을 방문하면서 활발하게 소통의 물꼬를 텄다. 손경식이 경총의 위상을 높이면서 사회적 대화의 과제를 잘 풀어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손경식은 사회적 대화 기구 개편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함께 재계 대표로 참여했다.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통해 기존 노사정위원회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로 새롭게 출발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CJ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손경식은 CJ 회장을 다시 맡은 뒤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2005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으며 경영2선으로 물러나 있다가 이재현 회장이 구속되면서 경영공백을 메우기 위해 2013년 7월 경영일선에 나섰다.
당시 CJ그룹은 손경식을 위원장으로 하고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이관훈 당시 CJ 사장, 김철하 당시 CJ제일제당 사장 등 5명으로 꾸려진 그룹 경영위원회를 꾸렸다. 이 회장이 구속된 만큼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 회장의 공백에도 CJ는 매년 실적이 늘어났다. 손경식이 CJ 경영의 중심을 잘 잡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CJ는 연결기준으로 2013년 매출 18조8517억 원, 영업이익 7850억 원을 냈는데 2017년에는 매출 26조8986억 원, 영업이익 1조3260억 원을 냈다.
CJ는 2018년과 2019년에도 실적이 늘었다. 2018년에는 연결기준 매출 29조5234억 원, 영업이익 1조3324억 원, 2019년에는 매출 33조7797억 원, 영업이익 1조5091억 원을 거뒀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백기사 역할
CJ그룹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15년 금호산업을 인수하기 위해 만든 금호기업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500억 원가량을 투자했다.
CJ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을 보유한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물류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투자를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CJ그룹은 2011년 12월 대한통운(현 CJ대한통운)을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인연이 있다. CJ그룹이 박 회장의 지원군으로 참여한 배경에 손경식과 개인적으로 두터운 친분도 작용했을 것으로 재계는 파악한다.
△대한상의의 마지막 세차례 3연임 회장
손경식은 2005년 11월 박용성 당시 대한상의 회장이 중도사퇴하자 잔여 임기 4개월을 대신했다. 그 뒤 2006년 임기 3년의 19대 대한상의 회장에 오른 뒤 2009년과 2012년에 각각 연임에 성공했다.
2013년 7월 CJ그룹의 경영안정화를 이유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8년 가량을 대한상의 회장으로 활동했다.
2006년 상공회의소법이 개정되면서 대한상의 회장은 1회 연임만 가능하게 바뀌면서 손경식이 마지막으로 세 차례 연임한 회장으로 남게 됐다.
손경식 이전 대한상의 회장들이 일한 기간을 살펴보면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이 1988년부터 12년, 정수창 전 두산그룹 회장이 9년,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5년여 등이다.
△삼성그룹에서 제일제당 분리된 뒤 CJ그룹 초석 닦아
1993년 제일제당이 삼성그룹에서 분리하기로 결정한 뒤 손경식이 제일제당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 계열분리 작업을 진행했다.
당시 30대 초반이었던 이재현 회장이 나이와 경험이 모두 부족하다보니 이 회장을 보좌해줄 후견인을 자처한 셈이었다.
1995년 제일제당 회장에 올라 회사의 대소사를 챙기며 삼성그룹에서 분리된 뒤 CJ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일제당은 2002년 10월 CJ로 이름을 바꾼 뒤 2007년 9월 지주회사인 CJ와 사업회사인 CJ제일제당으로 분할하면서 현재 지주사체제의 CJ그룹 모습을 갖췄는데 손경식은 2005년까지 회장으로 경영일선에서 일했다.
설탕과 밀가루를 만들던 제일제당의 사업영역을 바이오와 제약,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홈쇼핑, 유통으로 넓혔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외삼촌인 손경식을 자신의 '경영스승'이라 부르며 그룹의 주요 의사결정이 있을 때마다 허심탄회하게 조언을 구할 정도로 CJ그룹에서 끼치는 영향력이 매우 컸다.
△안국화재
손경식은 1973년부터 안국화재(현재 삼성화재)에서 아버지인 손영기 안국화재 사장을 보좌하다 1977년부터 안국화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다. 만 38세에 안국화재 대표를 맡으면서 삼성그룹 최연소 사장이라는 기록을 썼다.
1991년부터 1996년까지 삼성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안국화재는 1974년 국내 손해보험사 10여 곳 가운데 6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지만 손경식은 매년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1982년에는 1위에 올랐다.
1974년 32억 원 수준이었던 안국화재 자산규모는 1993년에는 2조 원대로 불었다.
당시 손경식은 보험업에 전문지식이 거의 없었지만 국내외에서 보험 관련 책을 읽고 영국과 미국 등 보험 선진국의 경영자 및 전문가들을 만나거나 실사를 다니며 공부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