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체사업과 연결 자회사 동시에 실적개선”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2-26 09:2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그룹에서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는 한화 주식의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자체사업인 방산부문과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체사업과 연결 자회사 동시에 실적개선”
▲ 금춘수 한화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한화 목표주가를 3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5일 한화 주가는 2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는 2019년 자체사업인 방산부문의 공장 폭발사고 여파와 한화생명의 실적 악화로 고전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1조1260억 원으로 전년보다 37.7% 줄었고 주가도 1년 동안 40% 하락했다.

그러나 한화는 올해 방산부문의 정상화에 따른 기저효과로 별도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자회사 한화솔루션이 태양광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항공부품 제조사 EDAC을 인수합병한 효과를 누리며 연결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는 2020년에 연결기준 매출 52조9340억 원, 영업이익 1조55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잠정실적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8.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기아의 '이단아' 타스만, KG모빌리티 '독점' 국내 픽업트럭 시장 새 국면 허원석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3%로 하락, 국힘 당권주자 유승민 26.3% 김대철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샘모바일 “삼성전자 개발 중 XR 헤드셋, 5월 구글 I/O 행사서 공개” 김바램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HMM 위기 속 몸집 키우기로 한 김경배, 컨테이너선사 '레벨 업' 무리수 논란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