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 상승 가능", 미얀마 새 가스전 발견해 기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2-26 09:0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얀마에서 새로운 가스전 발견에 성공하면서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 상승 가능", 미얀마 새 가스전 발견해 기대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26일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를 2만2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25일 1만6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백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미 미얀마에서 가스전을 통해 높은 수익을 내고 있는데 새 가스전이 발견됐다”며 “아직 상업성 여부가 판명되지 않아 추가적 평가 시추가 필요하지만 이미 가스가 생산되고 있는 A-3 광구지역임을 볼 때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는데 미얀마 가스전 2곳에서 전체 영업이익의 70% 이상이 나왔다.

다만 상업성 판명을 위한 평가와 그 이후 개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백 연구원은 “가스 생산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는 시기는 2023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에는 해당 가스전의 가치를 반영하지는 않았지만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미얀마 가스전의 실적 감소시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 등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2조8910억 원, 영업이익 590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2.53% 감소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부동산VIEW] 6·27대책 이후에도 고삐 조이는 이재명 정부, 시장은 어디로?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에도 업황이 극적으로 반전되기 어렵다"
이재명 정부 RE100 속도 낸다, 산단 조성 이어 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하나
키움증권 "BGF리테일 매출 성장률 시장 기대치 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하나증권 "코스맥스 역대 최고 실적, 국내 강세와 동남아 고성장"
KCC 고단열 시장 확대에 건자재·도료 호재, 정몽진 교환사채 발행으로 실리콘 경쟁력도..
쿠팡 기술주 성격의 매력적 투자처 분석, AI 클라우드로 이익률 10%대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