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패드 신제품에 미니LED를 공급할 기업을 선정했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25일 대만 UDN에 따르면 최근 대만 디스플레이기업 ‘이노룩스’가 애플에 미니LED 시제품을 전달해 품질을 승인받았다.
애플은 이노룩스 제품을 바탕으로 2021년 상반기, 이르면 2020년 하반기 새로운 아이패드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LED는 발광 다이오드(LED)를 100~200㎛ 크기로 줄인 것을 말한다.
현재 LCD(액정 디스플레이) 패널의 백라이트(발광체)로 LED가 사용된다. 여기에 미니LED를 대신 사용하면 LCD패널 두께를 줄이고 전력 소모를 감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