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고려대 티쓰리큐와 인공지능 활용 내부통제기술 개발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2-25 11:0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인공지능(AI) 기술들을 도입해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24일 고려대학교,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회사인 티쓰리큐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레그테크(RegTech)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은행, 고려대 티쓰리큐와 인공지능 활용 내부통제기술 개발
▲ 우리은행 로고.

레그테크는 규제를 뜻하는 레귤레이션(Regulation)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법령, 준법감시, 내부통제 등 규제 준수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우리은행은 자연어처리, 기계독해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산업에서 계약 및 약관 관련 리스크를 사전에 분석하고 검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 고려대학교, 티쓰리큐는 산학연 협업도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금융분야의 지식과 활용영역을 담당하고 고려대학교는 자연어처리와 기계독해 기술을 활용한 모형을 개발한다. 티쓰리큐는 인공지능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규제환경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금융규제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기술의 활용이 금융회사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각하고 있다"며 "레그테크 분야의 글로벌 기업 및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미국 증시 단기간에 최대 10% 조정 가능성, "저가매수 기회" 분석도 나와
[26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장동혁 정당해산심판 향해 폭주하는 기관사"
롯데케미칼 그룹 인사 태풍 비껴가, 이영준 NCC 사업재편 포함 체질개선 힘 받아
러-우 전쟁 종식 기대감 커져, HD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실적 개선 구간에 호재 맞나
롯데건설 신임 대표에 롯데자산개발 출신 오일근, "재무건전성 회복 적임자"
4대 시중은행장 연말 인사는 '무풍지대', 리딩뱅크 경쟁 더욱 치열해진다
AMD 인공지능 반도체 '2인자' 자리도 불안, 엔비디아 구글 경쟁에 소외
알뜰폰 통신망 도매대가 사후규제 1년 '협상 사실상 불가', 업계 "정부 사전규제로 복..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3960선 회복, 환율은 1465.6원까지 내려
GS그룹 오너가 책임경영 강화, 허태수 주력 에너지 사업서 돌파구 모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