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4천억 규모 금융지원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2-24 16:5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피해가 예상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서대출 3천억 원, 경영안정자금 1천억 원 등 모두 4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4천억 규모 금융지원
▲ 우리은행 로고. 

우리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해 이를 재원으로 3천억 원 규모의 보증서대출을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지원대상은 음식, 숙박, 관광업 등을 꾸려 나가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우리은행은 지역보증기관의 보증서발급 현장실사 대행업무를 현재 9개 지역에서 추가 확대한다. 

'착한 임대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건물주에게는 대출금리와 수수료도 우대한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모든 소상공인 가운데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환 대출연장과 여신 분할상환 유예 등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특별 경영안정자금 1천억 원도 지원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최대 1.3%포인트까지 우대하며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조건을 완화하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수출환어음 입금지연으로 발생하는 가산금리(1.5%)를 면제하고 있으며 어음의 부도처리 기간을 최장 90일까지 연장했다. 

수입기업 수입신용장 수수료를 우대하고 피해기업에 각종 경영지원과 무역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의한 경기침체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