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호텔신라 목표주가 높아져, "인터넷면세점 가파르게 성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2-24 08:4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인터넷면세점의 가파른 성장 등을 바탕으로 면세점업체 1위와 격차를 좁혀갈 것으로 전망됐다.
 
호텔신라 목표주가 높아져, "인터넷면세점 가파르게 성장"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호텔신라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21일 호텔신라 주가는 8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을 향한 투자심리(센티멘트) 악화에도 불구하고 호텔신라는 인터넷면세점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2020년 대외 환경은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동종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1위와 격차를 줄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면세점은 1월 중순부터 급격하게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점차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다만 호텔신라는 업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인터넷면세점 성장률을 보이며 이런 부담을 한층 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넷면세점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면세점시장에서도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싱가폴 공항에서 향수 화장품을 효율적 SKU(제품 가짓수)만 운영하고 미국 1위의 기내면세점(Travel Retail Group) 지분 44%에 투자하는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사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